이원택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2022 전북아태마스터스 유치단(이하 유치단)'은 제4회 2019 유러피언마스터스대회에 참가해 국제대회의 개최지 결정권이 있는 국제마스터스대회 협회(IMGA) 회장단 면담과 유러피언대회 조직위, 2021년 일본간사이 조직위와의 연이어 면담을 가졌다.
또, 전라북도 유치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해외유치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원택 단장은 IMGA 회장단 면담에서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심사를 최종 통과해 전북도가 대한민국의 공식 유치후보지로 선정됐음을 알리고, 대한민국 정부 보증과 충분한 체육시설, 대규모 체육행사 운영경험 등을 내세워 전북도 유치 우위를 설득했다.
이와 관련 IMGA CEO 옌스홀름(Jens Holm)은 "전북도가 대한민국의 최종 공식후보도 선정됐음을 축하한다"면서 “2022 아태마스터스 대회 유치신청은 8월말까지이므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만, 태국, 몽골, 뉴질랜드처럼 대한민국 전북도도 후보도시 중의 한 곳이지만, 2018년에 전라북도를 방문해 체육시설과 관광 인프라를 시찰한 바 있어 그 시점에서 그대로 대회를 개최해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 정도로 완벽했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장은 유러피언 마스터스 대회 개막식에 참가하고 토리노 시장, 대회조직위원장과 '2021 월드마스터스' 개최 예정인 일본 간사이 조직위원회 임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모두를 위한 생활스포츠’라는 마스터스대회정신을 공유하고, 2022년 대한민국 전라북도에서 '제2회 아태마스터스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유치지원을 요청했다.
이 단장은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는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조사 용역(2019.4~7월) 결과 비용편익(BCR) 비율이 3.520 (1이 넘으면 경제성 있는 것으로 판정)으로 매우 경제성 있는 대회로 판정받은 만큼 최종선정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치단은 홍보부스와 경기장에서 대회에 참가(107개국, 1만여명)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선수참여 현황, 경기장 시설, 경기운영, 스포츠와 관광이 접목되는 조직위원회 부가 이벤트 프로그램을 파악하는데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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