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9일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2019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정선군과 정선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강원지사, 승강기 유지관리업체가 합동으로 실시한 이날 훈련은 승강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실제 사고 발생 시 승강기 이용객 및 승강기 관리자의 적절한 행동요령을 알릴 목적으로 실시됐다.
공동주택 관리소장, 숙박업주, 다중이용시설 등 승강기 관리주체 등 100여 명이 참관한 이날 훈련은 승강기 갇힘 사고 발생부터 구조 요청, 현장 출동, 구조 활동 등 전 과정이 실제 상황처럼 생생하게 재연됐다.
이날 현장훈련에 앞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강원지사에서 승강기 사고 사례 및 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에 대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김영환 정선군 안전과장은 “승강기 사고 시에는 강제로 문을 열거나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비상통화 버튼이나 휴대전화로 외부에 사고사실을 알린 후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문화가 정착되고 사고발생 시 대처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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