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장, 실내골프장, 인라인롤러경기장, 빙상경기장, 어울림국민체육 등의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매달 1차례 이상 자리를 마련해 고객 입장에서 불편하게 느끼는 것들을 중심으로 대화를 진행, 개선점을 찾는다는 게 공단의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 5월 어울림국민체육센터를 시작으로 6월 빙상경기장, 7월 인라인롤러경기장을 대상으로 고객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화장실 휴지통 교체부터 ▲체육관 앞 통로 불법주차 통제 ▲실내 냉난방기 설치 ▲체육관 창호교체 ▲실내 트랙 천장 먼지 청소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공단은 이 중 즉각적으로 처리가 가능한 건의사항은 바로 조치했으며, 시설 여건 상 수용이 어려운 경우를 제외한 나머지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해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은 체육시설 외에 덕진공원, 승화원, 이지콜, 주차장 등 기타시설 이용객들을 대상으로도 릴레이 고객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전성환 이사장은 “작고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이용객 입장에서는 크게 불편한 점들이 있을 수 있다”며 “수시로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불편사항을 듣고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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