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5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강원보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위원장 박찬식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 공동위원장과 만나 제주 제2공항 공개 토론회 개최에 합의했다.
원 지사와 현학수 공항확충지원단장 김승철 소통혁신정책관이 참석한 이번 면단에서 양측은 공개토론회는 8월중 3회에걸쳐 제주지역 방송사를 섭외해 TV 생방송 공개토론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주요의제로는 '현 공항 활용 또는 제2공항 개발'과 '국토부 용역 등 정책 전반에 대한 평가' 에 대해 2회 토론을 진행하고 1회는 토론 방식에 대해 추후 협의 한후 원지사가 직접 참석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비공개로 30여분간 진행된 면담을 마치고 나온 박찬식공동 대표는 '토론회는 도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판단을 돕자는것' 이라며 'ADPi 검증과 공론조사 요구를 국토부가 거부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민들의 의견수렴에 진전이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톤론회를 위한 면담은 지난 5일 제주 제2공항 반대 대책위가 제주도와 국토교통부에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과 ADPi 사전 타당성 용역 결과에 대한 공개토론을 제안 하면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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