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오는 9월부터 공교육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운영되는 비인가 대안학교에 무상급식비를 지원한다.
제주도내 비인가 대안학교는 4개교에 재학생은 81명 (2018년 12월 기준)으로 2학기 무상급식 사업비로 도비 2천4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재학생들에게 차별없는 보편적 복지실현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 한다.
이로써 비인가 대안학교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중 고등학교까지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무상급식비를 지원함으로써 성장기부터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급식비·무상급식비가 수혜 대상에 포함돼 학부모들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인가 대안학교 무상급식비 신청은 급식 조리시설을 구비해 급식을 실시하는 도내 소재 비인가 대안학교를 대상으로 24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공모 및 보조금심의를 통해 추진된다.
급식 지원단가(중식 1식)는 학부모가 부담하고 있는 식품비, 운영비, 인건비가 포함되며 초등학생 3,550원 중․고등학생 3700원을 적용해 지원하게 된다.
또한 올해 상반기 비인가 대안학교에 도비 1400만원을 책정해 미신청 2개교를 제외하고 총 258만2천원의 친환경농산물 급식비를 지원한 바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제주산 농산물 소비 확대를 추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모두가 안심하게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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