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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의원, KBS 총선개입 보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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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의원, KBS 총선개입 보도 비판

“사과 진정성도 없고 편파 보도 바로잡을 의지도 안 보여”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KBS가 충격적인 총선개입 보도와 관련해 ‘찔끔 사과’를 했다. 그러나 ‘편파 본색’이 여전한 ‘가짜 사과’이다. 사과의 진정성도, 편파 보도를 바로잡을 의지도 안 보인다”고 비난했다.

KBS는 보도 다음날인 지난 19일 <9시 뉴스> 중간에 사과 방송을 했다. KBS는 "앵커는 어제 9시 뉴스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자유한국당의 로고가 노출됐다. 이는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 파일을소개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다. 해당 영상에 포함된 자유한국당의 로고를사전에 걸러내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4초짜리 찔끔 사과다. 비겁한 꼼수다. 사과내용은 포털에서 검색조차 되지 않는다. KBS 홈페이지의 다시보기에서도 찾기 힘들다. 사과한 것을 숨기고 싶나. 사과방송이 ‘숨은 영상찾기’라도 되나”고 했다.

▲자유한국당 진주甲 박대출 의원.ⓒ의원사무실

박 의원은 “문제의 보도 당일 KBS9의 시청률은 12.4%였다. 248만 가구가 시청한 셈이다. 엄청난 규모의 불법 선거운동에 해당하는 중범죄임을 아직도 모르나”고 했다.

또 박 의원은 “더구나 문제의 동영상을 두고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파일’이라고 했다. 사과방송 조차도 정파성, 이념성을 버리지 못한 자의적인 기준일 뿐이다. 자유한국당을 친일 프레임에 가두려는 편파본색이다”고 했다.

또한 “KBS측은 문제의 그래픽 인용을 실수로 치부했다. 이를 두둔하는 앵커 멘트도실수인가. 앵커가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다. 알았다면 ‘총선 개입’ ‘총선 도우미’를 자처한 것이다. 실수라는 주장 자체가 소가 웃을 일이다”고 했다.

박 의원은 "KBS의 편향성 논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고 하면서 "태양광 복마전을 다룬 ‘시사기획창’은 그나마 죽어가는 KBS를 살릴 ‘양심의 뉴스’ ‘정의의 뉴스’였다. 그럼에도 권력의 외압에 굴복해 재방송 불방이라는 어리석은 선택을 했다”고 했다.

그는 “‘공정’도 ‘독립’도 ‘양심’도 ‘정의’도 포기한 KBS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내로남불 방송’ ‘노영방송’ ‘정권의 방송’에서 벗어나라. ‘국민의 방송’이 가야 할 길이다”고 했다.

박대출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보도책임자 전원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할 것이다. 대규모 장외집회, 수신료 분리징수, 회계분리 등 총력 대응 할 것을 천명한다”며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방송’으로 돌아 올 때까지 국민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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