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지역이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윗세오름 963mm 진달래밭 704.5mm 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진달래밭대피소 최대 풍속은 48m/s 로 폭우와 강한 바람이 제주 전역을 휩쓸고 지나갔다.
원희룡 지사는 긴급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다나스 이동 경로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하천 저류지 등 방재 시설 점검을 비롯해 조업중인 선박과 어선 1994척을 대피 시켰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 120개소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해안선 공사장 낙석위험지역 계곡 등 위험지역에 안전선을 설치했다.
10시 현재 대책본부 에 따르면 주택침수 19 도로침수 11 배수지원 6 곳 등 93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접수됐다.
각 읍.면에서 추가 피해가 속속 접수되고 있어 피해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오전 8시 까지 항공편은 26편이 결항 통보를 받았다. 오전10시부터 일부 항공편이 운항을 재개했다. 여객선 운항과 한라산 입산은 통제된 가운데 대책본부에서는 운항 중단에 따른 잔류 탑승객 수송 대책을 마련중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현재 목포 남남서쪽 약140km 부근 해상을 자나고 있으며 예상 진로 는 20일 09시 목포 남남서 80km 부근 해상을 지나 12시 목포 남쪽 약 20km부근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제주도의 날씨는 비바람이 잦아들고 가는 비가 내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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