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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국립정선국악원 유치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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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국립정선국악원 유치 ‘올인’

정선은 아리랑 세계화의 전진기지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국립정선국악원 유치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정선군은 최근 강릉시가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전 가세를 선언하고 나서면서 지난 20년간 정선군민들의 국립정선국악원 유치 노력에 물거품이 될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8일 정선군은 지난 2000년 초반부터 대한민국의 전통민요를 세계화할 수 있는 정선에서 한민족 고유의 아리랑을 국가브랜드 가치 창출과 아리랑의 세계화 전진기지로 성장하기 위해 가정 먼저 필요한 사업으로 국립정선국악원 유치를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한민족 고유의 혼이 깃든 정선아리랑 공연. ⓒ정선군

이에 따라 군민들은 20여 년간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에 정선군민들은 유치전략 동력상실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의 시원이자 우리나라 아리랑의 모태인 정선아리랑과 각종 인프라 확충 등을 국립정선국악원 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군은 국립정선국악원 유치를 위해 5500여 수의 정선아리랑 가사와 4500여 점에 달하는 아리랑 유물자료 확보 등 문화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또한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설립 이후 국악진흥 발전 및 정선아리랑 전승보전과 보급을 위해 국립국악원과의 MOU체결,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ICCN) 가입, 2012년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18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김남기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가 정선아리랑을 선보이는 등 아리랑의 고장 정선이 최적지라는 점을 들어 국립정선국악원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해 왔다.

군에서는 국립정선국악원 유치 기본계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건립을 위한 부지와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해 놓았다.

또한 정선아리랑 전수관를 비롯한 아리랑센터, 아리랑박물관 등을 운영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해 정선아리랑 창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를 제작해 서울 국립국악원 공연과 전국 투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정선읍 애산리 일원에 국악연수관 및 숙박부지 6676평방미터와 사무실과 연습실 등을 위해 아리랑센터 인근 부지 9488평방미터 규모의 면적을 확보했다.

또 부지 인근에는 아리랑센터와 아라리촌, 아리랑박물관, 정선5일장 등 국립국악원을 유치해 전국 아리랑을 함께 아우르는 클러스터 조성이 적합한 지역이다.

서건희 정선군 문화관광과장은 “지난 20년 동안 군민들이 하난된 염원을 담아 지속적으로 국립정선국악원 유치를 위해 노력한 만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의 고장 정선의 유치 당위성을 적극 피력해 국립국악원이 반드시 정선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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