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시민편의 위해 시내버스 19대에 무료 와이파이 설치

▲문경시는 시내버스 19대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문경시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무선인터넷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시내버스 19대에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공공와이파이는 공공기관, 버스터미널, 관광지 등 고정된 장소에 설치돼 이동 시 사용할 수 없어 불편했지만 이번 구축사업을 통해 시내버스 이동 중에도 공공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편의성이 증가됐다.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는 공공와이파이 안내 스티커가 부착돼 있는 시내버스에 탑승 후 개인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설정에서 ‘PublicWiFi@BUS_Free_노선번호’를 선택하여 접속하면 사용 가능하다.

보안이 강화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PublicWiFi@BUS_Secure_노선번호’를 접속하면 되지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특성상 민감한 개인정보 입력 및 금융거래는 피하도록 권장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편리한 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해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전 시내버스 구간으로 확대하여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