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대학 총장 등 교육계 리더 60여 명이 지난15일 학교 정규 교육 과정에 ‘마인드 교육’을 도입한 링컨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학교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학교를 방문한 교육계 리더들은 지난주 부산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홀에서 열린 제9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과 제7회 세계대학총장포럼에 참석,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인재에게는 무엇보다 ‘강한 마음’을 길러주는 마인드교육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관계자들은 미래 세대에게 적합한 새로운 교육기관의 모델로 전원형 기숙학교 링컨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정규 교과과정을 비롯, 생활지도, 학교 운영과정 전반에 마인드교육을 접목한 점을 칭찬하고, 해당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의 태도와 자세를 보며 감탄했다.
모야 킬리마 빈센터(Moya Kilima Vincent) 콩고공화국 법무부 차관은 “현재 많은 나라들에 마인드 교육이 필요하다. 이 학교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었고 마인드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링컨중·고등학교 지수원 교장은 “링컨중고등학교는 국가기준 교과와 마인드교과, 영어교육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도록 지도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각국 장관, 대학총장, 교육계 리더들께서 학교를 찾아주신 데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과 세계대학총장포럼을 주최한 국제청소년연합의 설립자는 마인드교육을 받은 인재들이 미래 시대를 주도할 일꾼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마인드교육 도입을 위해 힘쓰는 교육계 리더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박옥수 설립자는 “마인드교육은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이 잘하는 것들에 대한 만족감을 빼고, 대신 자신의 부족함을 알게 하도록 한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 전 세계 교육을 변화시키려고 한다”며 “IYF의 마인드 교육을 도와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의 나라에 청소년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에도 같은 마음으로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링컨중·고등학교는 2012년 3월 단설 중학교로 개교, 지난 2017년 중·고등학교로 통합 인가 승인을 받은 기숙형 대안학교로, 강하고 따뜻한 정신력을 가진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영어토론대회, 스포츠클럽, 명사초청 특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수려한 숲과 천연 잔디 등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어 학생들이 마음껏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춘 학교로 자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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