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상업지인 치바현 기사라즈시 중앙 1가는 27.2%나 하락하고 했다. 부근에 있던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등이 폐점하는 등 상권이 쇠퇴한 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전국적으로 일반적 현상이 되고 있다.
***일본 은행들, 부동산 담보 대출 부실화로 곤경**
이처럼 지가하락에 제동이 걸리지 않는 이유는 기업들이 비용절감 등을 위해 보유 부동산을 처분함으로써 매물이 남아 도는 데다가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매수세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부동산값 폭락은 일본경제를 밑둥채 흔들고 있다. 일본의 금융부실이 심화된 것도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들이 거품이 꺼지면서 막대한 부실채권을 떠안게 됐기 때문이다.
일본의 한 대형부동산업체 사장은 마이니치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조적인 자산 디플레이션에서 빨리 벗어나야 일본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면서 “상업지의 고정 자산세를 경감해주는 등 근본적인 토지 개혁을 빨리 단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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