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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탄아트마인 국내 최초 ‘원시미술관’ 17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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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탄아트마인 국내 최초 ‘원시미술관’ 17일 개관

진귀한 미술품 40여 점 전시

버려진 폐광의 공간이 예술을 캐내는 상상력을 통해 지역문화 유산으로 다시 태어난다.

10일 삼탄아트마인은 강원 정선군 고한읍 옛 삼척탄좌의 ‘중앙 압축기실’에 삼탄아트마인의 설립자 고 김민석의 40년 콜렉션이 원시미술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오는 17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콜렉션’은 국내 최고의 앤틱 콜렉터 김민석(삼탄아트마인 전 관장)의 솔로몬 수집품으로 영국 소더비에서 아프리카 미술담당으로 일했고, 40년간 세계 150개 국을 여행하며 진귀한 미술품들을 수집해 왔다.

▲삼탄아트마인 원시미술관 전시품. ⓒ프레시안

특히 버려진 폐광을 박물관으로 재창조하겠다는 모험적 발상도 그의 콜렉션의 일부로 김민석 전 관장이 남기고 간 삼탄아트마인과 2만여 점에 이르는 솔로몬 콜렉션은 원시미술관의 밑바탕이 되었다.

솔로몬 콜렉션의 일부인 원시미술품은 5000여 점에 이르며, 그 중 400여 점의 작품이 원시미술관에 전시되고 수장고에 보관중인 나머지 작품들은 일정한 주기를 거쳐 원시미술관에 지속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삼탄아트마인 손화순 관장은 “오는 17일 개관하는 원시미술관은 국내 최초의 본격적인 원시미술관”이라며 “원시미술의 원형적인 예술적 감성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제공하는 귀중한 미술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개관한 삼탄아트마인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2013년) 수상, 2015년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에 등재되었다. 또 2017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2017 열린관광지’로 선정되었고, 2019년에는 한국관광공사 테마10선으로 꼽혔다.


▲삼탄아트마인 원시미술과 전시작품. ⓒ프레시안

현재, 강원도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해 수많은 방문자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으며, 또한 학생들의 견학 장소 및 각종 단체들의 연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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