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40세 이상 재 취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실시한 ‘2019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교육과정이 이달 마무리 된다고 전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본업에서 퇴직한 40~50대의 중년세대가 제2의 인생을 위해 지속가능한 전문적 일자리를 희망하고 있다.
이에 동해시와 삼척시, 한국폴리텍Ⅲ대학 강릉캠퍼스가 업무협약을 통해 중년세대가 퇴직 후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역에 적합한 숙련된 인력으로 양성해 취업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해부터 실시해 왔다.
올해는 기존에 운영해 온 전기내선공사, 특수용접 등 2개 과정에 승강기 관리 과정을 추가로 신설해 총 3개 과정 각 20명씩 총 6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지난 4월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 등 전문기술 습득을 위해 3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전기내선 및 특수용접 과정은 지난 5일 수료식을 끝으로 교육이 종료됐다. 승강기 관리는 오는 19일 마지막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해시는 교육을 수료한 훈련생의 취업 알선을 위해 개인별 성향과 취업 희망직종에 따른 기업 매칭을 실시하고 재취업을 알선하는 등 취업률 60%를 목표로 다양한 취업 지원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교육수료자 24명 중 22명이 취업해 91.6%의 취업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여 지역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중·장년층의 생애 재설계를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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