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성농민회 대정읍지회가 '2019 대정 여성 농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서로의 화합을 다짐했다.
지난 6일 서귀포시 대정 문화 생활체육관 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양윤경 서귀포시장, 제주도의회 정민구(민주당.삼도1.2동) 의원, 고은실(정의당.비례대표)의원, 현진희 제주도 여성농민회장, 강영숙 서귀포시 여성농민회장, 김형자 대정 여성농민회장 과 각 읍.면 여성농민회장을 비롯한 약 450여 명의 여성농민회원과 지역주민 들이 어울려 신명나는 잔치 한마당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성 평등한 농업 농촌, 지속 가능한 농업 농촌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행사를 주최한 강형자 대정 여성농민회장은 대회사 에서 "오늘 하루는 일상에서 벗어나 희망을 이야기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그간 여성농민회는 1992년 학교급식 완전 실현과 1994년 여성 농협 복수조합원제 실현, 2001년 여성농업인 육성법 제정, 2008년 여성 농업인 육성 조원조례 를 시작으로 2016년 농업 경영체등록 에 공동 경영주로 등록해 줄것을 요구했고, 2017년에는 여성농민 행복 바우처 실시등 여성농민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활동 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축사 에서 "그간 여성농민회 는 지역사회 에서 온갖 굿은일을 도맡아 왔으며 이제 이시대의 주인으로 자리매김 했다. 보다 나은 미래의 행복한 농촌을 구현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 했다.
이지역 출신인 정민구 도의원은 "땅의 정직함을 믿고 열심히 살아가는 여성농민회 여러분들이 땀과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는데 조금도 망설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행사 (에어로빅)와 전통 퓨전뮤직그룹의 축하공연에 이어 민요패 자청비 의 무대공연 순으로 진행 됐고 부대행사로 언니네 밭 대정 공동체장터 운영. 토종씨앗 전시. 농산물품질관리원 에서 운영된 농산물의 품목별 원산지 비교 전시와 더불어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강정혜 소장은 보건소 관계자 10여명과 함께 치매 안심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햔편 행사장을 찾은 고은실 도의회 교육의원은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활 을 수행하고 있는 여성농민회의 발전과 함께 여성도 제대로 보상받고 대접 받을수 있는 성 평등한 농촌사회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이들의 노고를 위로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