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당대표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60년 부정선거를 좌시하지 않고 4.19혁명에 불을 붙였고 1979년 부마 민주항쟁은 18년 유신독재를 끝장내고 민주화 운동을 불러일으켰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심 후보는 "오늘 정의당 제5기 당직 선거 유세를 이곳 경남·부산·울산 동지들과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뜻을 깊이 새기면서 탄핵 세력과 수구 세력의 부활을 단호히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곳 경남은 '바보 노무현'을 탄생시킨 곳이기도 하다"면서 "지역주의와 대결 정치 종식을 염원했던 그분의 정치개혁 열망이 지금 이 시대의 절박한 시대정신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심 후보는 "지난 8개월간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정치개혁의 선구자 노무현과 함께 있었다"고 하면서 "‘계란으로 바위 치기’를 늘 새겼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다 심 후보는 "개방정당·혁신정당으로 5만 당원을 넘어서서 300만 지지자와 함께하는 총선을 치르고 이를 당의 획기적인 조직력 강화 계기로 삼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먹고 사는 문제에 답을 내지 못하는 정당에는 표를 주지 않는다"며 "유능한 경제 정당으로 거듭나겠다. 지금 민생경제에 무능함을 보이고 있는 여권과 경제파탄론으로 선동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단호히 맞서서 정의로운 경제 비전을 가지고 당당하게 경쟁하겠다"고 다짐도 했다.
또 심 후보는 "요즈음 청년이 화두인데 우리 당내에서도 이번 선거를 통해 많은 쟁점이 되고 있다"며 "정의당은 청년당당 정의당으로 나서서 정권교체를 넘어서 시대교체를 준비하는 당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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