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상반기 지방세 체납 징수실적 '양호'

연중 목표액의 89% 상반기 징수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3개월 동안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한 결과, 체납 징수액이 크게 증가 했다고 밝혔다

2019년도 이월 체납액 34억 5700만 원 가운데 도에서 정한 징수 목표율 40%인 13억 8200만 원 중 연중 목표액의 89%인 12억 3300만 원을 상반기에 징수했다.

이중에서도 시 재정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 세입인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징수액이 전년대비 1억 원이나 증가됐다.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동해시

시는 체납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특별체납 정리기간 동안 고액 체납자 전담제 운영과 압류, 공매, 자동차 번호판 영치, 출국금지 등 체납처분을 위한 체계적인 행정제재를 펼쳐왔다.

이와 더불어 납세자가 보다 쉽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납세자 중심의 다양한 납부 편의를 제공했다.

배운환 동해시 세무과장은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 정기분 부과 세목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정확한 부과 고지와 송달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지방세 징수율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겠다”며“납세 의무자께서는 꼭 납기 내에 세금을 납부하여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최근 5년간 최우수기관 2회(2014, 2015), 우수기관 2회(2016, 2018) 선정되는 등 도내에서 꾸준하게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