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최근 빈곤, 돌봄 위기가구 등 신사회적 위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활용해 ‘동해 복지지키미 멘토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해 복지지키미 멘토단은 무보수·명예직 복지 활동가로 지난해 12월 지역사정을 잘 아는 주민 560여 명으로 확대 재구성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중 지역 복지 문제에 열의와 관심이 높은 40여 명을 사회적 고립가구와 멘토-멘티로 매칭시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자체복지사업이다.
지난 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멘토단은 2인 1조로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 매칭된 멘티가구를 주 1회 이상 방문해 대상자의 안부와 주거환경을 확인하고 위험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속하게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원희 동해시 복지과장은 “이번 복지지키미 멘토단 구성으로 홀몸 어르신 등 사회적 고립 가구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주민 중심의 복지 안전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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