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오는 8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군산시 시민참여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군산시는 민선7기 군산시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군산시민 참여 기본조례 제정을 통한 시민 행정참여 보장'의 이행을 위해 관련 자치법규 제정을 완료했으며, 참여제도의 활성화 일환으로 시민참여위원회를 구성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참여위원회는 30명으로 구성되며, 이중 15명을 공개모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15일까지다.
위원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군산시에 소재를 두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법인)의 대표 또는 구성원 중 단체(법인)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 대상이다.
시민참여위원회의 주요 기능은 ▲시정발전 및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건의 및 자문 ▲시민이 청구하는 정책토론의 주관 ▲각종 시민의견 수렴절차의 참여 및 의견 제시 등이며, 참여위원 중 시민위원들은 공약사업이행평가단 기능도 병행한다.
김인생 자치행정국장은 “시민참여위원회 설치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정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며 “시의 주요정책결정 과정의 시민참여 기틀을 마련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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