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1일부터 선유도·장자도 공영주차장 유료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유료, 그 외 시간은 무료

ⓒ서용석 기자

전북 군산시가 최근 개장한 선유도해수욕장을 비롯한 고군산 군도 내 차량증가로 인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주차장을 유료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유료화를 시행하는 공영 주차장은 장자도, 선유도 보건소 앞 주차장 2개소 476면이다, 군산시주차장 조례에 따라 운영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료로, 그 외 시간은 무료로 운영한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은 1000원, 이후 매 10분마다 300원 씩 요금이 올라가며, 1일 최대 주차요금은 1만원이다. 하지만 상가 활성화를 위해 상가에서 1만원 이상 이용 후 영수증을 제시할 경우 2시간 주차요금은 무료다.

군산시 관계자는 “고군산 군도 내 차량이 증가해 선유도, 장자도 등 주차공간 부족으로 교통혼잡이 발생하게 된다”면서 “이번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통해 주차 회전율을 높여 장기적으로는 주차 환경이 개선되어 원활한 교통환경이 조성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