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천곡황금박쥐동굴에 외국어 음성 안내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동굴 내부 35개 주요 지형물의 설명 내용을 번역·녹음해 외국인 관광객이 동굴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며 탐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영어·러시아어·중국어·일본어 총 4개 언어로 이용 가능하다.
작동 방식은 통역기와 이어폰을 착용하고 동굴 내부 해당 위치로 이동할 경우 자동으로 센서가 반응해 위치에 맞는 내용을 설명해주는 형식이다.
사용 의사가 있는 외국인은 매표소에서 여권 등의 신분증을 제시하면 대여가 가능하다.
권순찬 동해시 관광과장은 “외국어 음성 안내시스템 도입으로 외국인 관광객 방문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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