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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여영국 의원 "정의당 앞에 경남도당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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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여영국 의원 "정의당 앞에 경남도당이 서 있다"

정의당 5기 경남도당위원장 선거 후보 공동기자회견서 밝혀

경남 정의당 여영국 국회의원(창원성산구)은 2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의당은 6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의 일정으로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국 동시 당직 선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여 의원은 "4기 정의당을 마무리하고 5기 정의당 도약을 위해 모든 당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으고 있다"며 "저도 이제 7월 12일이면 도당위원장 임기를 마감한다"고 말했다.
▲여영국 의원이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여 의원은 "지난 2년 동안 도민들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정의당 5기 지도부 선거는 이를 실현할 전략과 정책 대결의 장이다"고 새 도당위원장을 선택해줄 것을 호소했다.

즉 정의당 경남도당 셋 사람의 위원장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여 의원은 이날 "이제 정의당은 더 큰 꿈을 향해 전진할 것이다"면서 "다가오는 21대 총선에서 자유 한국당을 퇴출시키고 제1야당으로 도약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다 여 의원은 "정의당의 가장 앞에 경남도당이 서 있다"고 하면서 "경남도민과 함께 부산·울산·경남 영남벨트에서 자유 한국당을 퇴출시키겠다"고 거듭 밝혔다.

이른바 지금 자유 한국당은 20대 국회에서 17번째 국회를 보이콧 하고 어제(24일)는 어렵게 합의된 국회 정상화를 만장일치로 걷어 차 버렸다는 것을 비판한 것이다.

또 경남의 자유한국당은 경남의 어려운 경제, 민생 현안에 대해 오직 정부 탓 만하며 정쟁의 도구로 삼고 위기와 불안감만 오히려 확대시키고 있다는 점도 부각 시켰다.

여영국 의원은 "페스트트랙에 태워진 선거법과 공수처 법을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 "경남지역과 당, 의회에서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추어 온 3명 후보의 아름다운 경선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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