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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대장정 경남과기대, "해남·완도군 지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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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대장정 경남과기대, "해남·완도군 지원 감사합니다"

국토대장정 in 해남, 22일부터 26일까지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학생회가 개교 109주년을 맞아 해남 땅끝마을에서 출발해서 완도를 일주하고 다시 땅끝마을까지 돌아가는 ‘국토대장정 in 해남’을 22일부터 26일까지 이어가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남도 109킬로미터를 걸으며 해변정화 활동 등을 펼치며 지역을 이해하고 교류를 넓히고 있다.

특히 해남군과 완도군의 지원이 학생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해남군 관광과 이용범 과장은 22일 학생들을 찾아 컵라면 40박스를 전달했고 이동 경로에 현수막을 내걸어 경남과기대 학생들을 환영했다.

▲경남과기대 ‘국토대장정 in 해남’에 참가한 학생들이 땅끝마을에서 안전한 여정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경남과기대

또한 해남경찰서는 학생들 안전을 위해 경찰차로 안전통제를 지원하고 있다.

완도군은 학생들의 이동 경로의 마을 이장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군외면 황진리 마을 이장과 동네 어르신들은 학생들을 위해 물과 수박을 준비하고, 불목리 ‘예소랑의 보금자리 농원’을 운영하는 부부는 130명 분의 간식을 손수 포장해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용계마을과 영풍마을도 학생들을 위해 마을회관을 기꺼이 내주고 음료를 제공했다.

24일 해남군 북평초등학교는 체육관을 숙소를 제공하고, 강혜선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이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아 주기도 했다.

경남과기대 문종식 학생회장은 “해남군과 완도군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지원에 많은 학생이 진정한 정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며 “마을 이장님들과 어르신들의 온정이 큰 힘이 되어 앞으로 뭐든지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해남군 관광과 이용범 과장은 “경남과기대 학생들의 남도 방문을 환영하고 영호남 교류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며 “남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돌아가서 뜨거운 청춘의 열정으로 멋진 대학 생활을 하시기 바란다”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경남과기대 ‘국토대장정 in 해남’에는 재학생 1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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