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남녀 22쌍 '인연 만들기'

2011년부터 총12회 612명 만남의 기회...10쌍 커플 탄생

경남 진주시는 22일 진양호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미혼남녀 22쌍을 대상으로 소중한 인연을 이어줄 ‘제12회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혼인율 저하와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해 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다니는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이성과의 폭넓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반기 인연 만들기 행사는 작년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그룹별 자기소개, 천생연분 미션, 야외 커플 올림픽, 커플댄스 및 매칭 등 쉽게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과 관심사가 같은 남녀 간의 대화시간을 새롭게 넣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주시

2011년부터 총12회의 인연 만들기를 통해 612명이 만남의 기회를 가졌고 10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행사 후에도 참가자 밴드를 만들고 봉사활동과 1대1 만남 등 다양한 자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