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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치매안심센터 & 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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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치매안심센터 & 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치매예방 및 치료, 맞춤형 지웡 및 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

ⓒ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에 발맞춰 치매환자·가족을 위한 체계적인 통합관리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구축했다.

군은 21일 임실치매안심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심민 군수와 이용호 국회의원, 한완수 도부의장, 군의회 신대용 군의장,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임실읍 호국로 1680에 위치하며, 연면적 850㎡규모로 치매 환자쉼터, 가족 카페, 상담실, 검진실, 교육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의 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

주요사업은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치매 조기검진과 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등이다.

또한 치매예방프로그램과 치매인식개선교육 및 홍보, 조호물품 지원 등도 제공한다.

특히 환자와 가족들에게 체계적인 치매 지원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는 한편 치매 고위험군을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환자 쉼터 등 치매와 관련된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임실군은 전체 군민 중 60세 이상이 42%에 육박, 치매발병 위험률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치매안심센터는 고령층 주민들의 치매예방을 돕고, 치매가정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 및 불안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만성장애인에게는 포괄적인 정신보건 서비스와 지역사회 연계구축을 통해 사회복귀와 촉진을 위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만족스런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전망이다.

임실군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매조기검진 일제조사를 통해 치매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치매관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치매 국가책임제의 국가정책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만들게 됐다”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군민 삶의 궁극적 목표인 행복과 건강한 삶의 풍요로움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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