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 일원에 야심차게 추진돼 온 세종복합일반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세종복합사업단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수요검증반 조정회의를 거쳐 지난 6일 열린 7차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이같이 의결하고 10일 세종시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토교통부로부터 이와 같은 내용을 전달받은 세종시도 11일 이를 세종복합사업단지㈜에 알리고 20일 2019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을 추진하는 세종복합사업단지㈜는 산업단지계획을 수립, 시에 신정해 올해 말까지 계획승인을 득하고, 2020년 초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지정 고시된 세종복합일반산업단지는 총 82만 5236㎡이며 이중 산업용지 면적은 49만 5868㎡이다.
총 1934억 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세종복합일반산업단지에는 식료품, 금속가공제품, 기계장비, 1차 금속, 전기장비 제조업 등 5개 업종이 주로 유치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복합일반산업단지는 전의산단, 첨단산단, 미래산단, 스마트그린, 벤처밸리 등 세종시 북부지역의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세종시의 주력산업 및 연계산업을 유치해 세종시 산업성장동력을 활성화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도 1호선과 오는 2024년 준공되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IC와 인접돼있어 물뮤비용 절감 및 교통·환경적 분야에서 최적의 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균 분양가도 3.3㎡당 105만 원으로 예상돼 주변 산단에 비해 우월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세종복합사업단지㈜ 관계자는 "세종복합일반산업단지를 세종시의 명품 산업단지로 개발해 세종시 북부권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세종시를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획 수립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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