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영)는 지난19일~20일 양일간 예결특위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경상남도 교육비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경상남도교육청 2019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당초예산 5조 4267억원보다 7639억원(14.1%)이 증액된 6조 1906억 원이 제출됐다.
심사조정 세출사업은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운영 등 15개 사업에 157억 6478만원을 삭감하는 수정 동의안과 총 10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즉 당초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지방자치단체전입금 재원의 2억원을 포함한 15개 사업, 179억 1917만 원이 감액되었으나 이번 종합심사에서 15사업 157억 6478만원으로 재조정되어 예비심사에서 삭감된 21억 5439만원이 다시 예산에 반영됐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내역으로는 예비심사에서 감액된 사업 중 종합심사에서 다시 예산에 반영된 사업은 ▲뇌를 깨우는 아침 스포츠 활동 1억원 ▲김해고 노후 인조잔디 운동장 교체 5억 1558만원 ▲경남해양과학고 잔디운동장 6억 7200만원 ▲진로창업체험교육 1억원 ▲행정기관 공기정화장치 설치 11억 4991만원 등 총 25억 3749만 원이다.
특히 종합심사에서 신규 감액된 사업은 ▲경남행복교권드립센터 운영비 3억 3310만원 ▲소규모 체육시설 5000만 원 등 총 3억 8310만 원이다.
예비심사에서 감액된 사업이 종합심사에서 다시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 행정기관 공기정화장치 설치비 11억 4991만 원에는 학셍들이 사용하는 경남교육연수원 등의 공기정화장치 설치비 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예산안은 25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될 예정이다.
김경영 위원장은 "이번 교육청 1차 추경예산안 심사는 우리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아 경남의 미래 인재로 자라나도록 하기 위해 심도 있는 심사를 했다"며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소중한 예산이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도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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