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월드컵 준우승 대전 시티즌 선수들 환영

국가대표 유니폼과 월드컵 시합 구를 허 시장에게 전달등

▲FIFA U -20월드컵 주역인 이지송 김세윤 선수가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싸인유니품 전달하고있다 ⓒ 대전시청

대전지역 프로 축구단 시티즌 구단주인 허태정 대전시장은 오전 집무실에서 2019 FIFA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인 시티즌 소속 이지송, 김세윤 선수를 만나 격려했다.

허 시장은 이날 두 선수를 만난 자리에서 “대한민국 축구 역사의 새 장을 연 경기에서 시민구단 대전시티즌 소속 선수가 2명이나 뛰면서 온 국민과 150만 대전 시민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라며 “열심히 뛰어준 두 선수가 너무나 자랑스럽다. 잠시 주춤하고 있는 대전시티즌 반등을 위해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지송 선수는 대표팀 주전 수비수로 8강전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 헤딩골을 넣어 8강전 승리를 이끌었으며, 김세윤 선수는 4강전, 결승전 선발 출전으로 중앙 허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 4강전 승리를 이끌고 결승전에서는 PK를 유도하는 등 맹활약했다.

이에 이지송, 김세윤 두 선수는 감사의 뜻으로 본인들 사인이 담긴 국가대표 유니폼과 월드컵 시합 구를 허 시장에게 전달하였고 대전 시청 1층 로비에서는 두 선수의 도착시간에 맞춰 대전 시청 직원들이 환영 현수막을 들고 손뼉을 치는 등 깜짝 환영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