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와 살리다를 비롯해 오리건주 벤드시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고 18일 밝혔다.
류태호 태백시장과 김길동 태백시의회 의장, 관계공무원 등 6명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태백에 적합한 도시재생 정책 개발을 위해 관련 지역 주정부, 시청, 대학교, 상공회의소 관계자와 면담하고,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특히, 콜로라도 주정부와 미팅을 주선한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미국 대사를 통해 콜로라도주를 방문 중인 해리스 현 주한미국 대사와의 면담이 성사돼 태백시 발전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이번 해외연수는 장성 탄탄마을 사업, 에코잡시티 태백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도시재생 정책 구상에 발맞춰 추진하게 됐다”며 “우수한 정책 및 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태백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 강구함으로써 도시재생 정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태백시는 미국 행정기관과의 교류는 물론 현지 사업가들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수제맥주 관련 식음료 산업의 지역주민 창업 기반과 산악관광, 도시재생사업 뉴딜정책의 구체적인 추진전략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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