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아토피,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 및 미세먼지 관련 질환이 많이 발생됨에 따라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인 동해무릉건강숲의 의료전문팀이 아토피·천식 안심 초등학교 3개교를 방문해 오는 7월 2일까지 총 12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알레르기로 인한 응급상황 대처방법 및 예방관리를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식품첨가물 실험과 보습제 바르기 등 직접 체험해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이해와 학습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안심학교는 어린이집 34개소, 유치원 10개소, 초등학교 3개소 등 총 47개소가 지정·운영 중에 있다.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심학교를 확대 모집할 계획이다.
안심학교 및 운영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해무릉건강숲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동해무릉건강숲에서는 올해 1분기에 저소득층, 미취학 어린이, 70세 이상 어르신 및 알레르기질환 환아 가족 등 총 1500명에게 알레르기질환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동해무릉건강숲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알레르기질환 아동들이 학교에서 더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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