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지난 11일 2019년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열고 중점관리 대상사업 54건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과정에 참여하는 담당자 및 관계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는 것으로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다.
올해 공개되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군민 생활에 영향이 크거나 군민의 관심이 큰 사업이다.
△총사업비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진안고원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사업, 운일암반일암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등 45개 사업이 선정됐다.
△5000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사업으로 진안홍삼축제 중장기계획 수립 등 4건과 △그 밖에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으로 대량3지구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 등 5건이 선정됐다.
최성용 진안군수 권항대행은 “이번에 선정된 54개 사업은 진안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군민의 알권리 보장과 군정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정책실명제 발전과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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