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시행하는 ‘제2회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은 지난 3월에 실시된 제1회 지방공무원(의무, 수의직) 채용에 이어 두 번째 채용시험이다.
한 해 동안 치러지는 각종 시험 중 응시인원이 가장 많은 시험으로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창원, 진주지역 소재 총39개 시험장(학교)에서 치러진다.
지난해(2018년 제2회) 보다 538명이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는 도민 행정서비스 향상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와 시·군의 충원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열정과 패기를 가진 인재들이 공직에 입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응시인원은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의 인터넷 원서접수 결과 지난해 1만9468 보다 819명이 감소한 1만8649명이 응시해 평균 9.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의료기술 9급은 12명 선발에 278명이 응시해 23.1: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속기 9급은 1명 모집에 21명이 응시해 21: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가장 많이 선발하는 행정 9급(일반)은 777명 모집에 9489명이 몰려 12.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군별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창원시로 총 169명 선발에 3360명(19.88대 1)이 몰렸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구분 모집에는 76명 선발에 225명, 저소득층 구분 모집에는 73명 선발에 133명이 각각 응시했다.
특히 장애인 수험생 66명에 대하여는 장애유형과 장애정도를 고려해 확대문제지 제공, 답안지 대필, 시간연장(1.5배) 등 장애인 편의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산부 17명에 대해서도 별도시험실 제공 등 임산부 편의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상옥 인사팀장은 "수험생은 시험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지정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며 본인의 시험장이 아닌 곳에서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며 "사전에 시험장을 반드시 확인한 후 입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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