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축 프로야구장 조성사업 2차 자문위원회 개최

베이스볼 트림파크 건립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

허태정 대전시장과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자문위원 회의 전경ⓒ 대전시청

대전광역시(이하 대전시)는 10일 오후 4시 옛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제2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허태정 시장과 허구연 공동위원장, 한화이글스, 야구전문가, 시민단체, 주민대표, 언론기관, 체육･건축･도시･교통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문회의는 용역사로부터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 구상(안)으로 ▲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후 야구장 건립 ▲ 현 야구장 철거 후 야구장 건립 ▲ 한밭종합운동장 서측 인근부지 매입후 야구장 건립 방안과 각 대안별 개방형과 돔형 야구장의 특성 및 장･단점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을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또 대전의 균형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랜드마크, 한화 이글스 의견으로 건립할 것인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자문위원회의 의견, 시민･야구팬･선수들의 설문조사 결과, 시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7월에는 야구장의 형태를 결정하고 기본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단순히 새 야구장을 건립하는 것이 아니라, 대전의 미래와 발전을 위하고 시민들이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