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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무주-서울 1일 생활권 촉구' 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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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무주-서울 1일 생활권 촉구' 건의문 채택

"무주 첫차 오전 8시 이전, 서울 막차 오후 6시 이후 버스노선 신설로 1일 생활권 가능"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원 ⓒ무주군의회
전북 무주군의회는 10일 열린 제270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해양 의원이 대표발의한 '무주~서울 직통버스 1일 생활권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이를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키로 했다.

이해양 의원은 지난 4월 11일 제269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무주~서울 직통버스 1일 생활권을 촉구한 바 있다.


무주군 의회는 건의문에서 "무주군은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개통, 국립태권도원 개원과 함께 산간 농촌지역 중에서도 교통의 요충지로 전국 어디나 2시간대에 진·출입할 수 있는 지역으로서 무주~서울 간 1일 생활권은 3만여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염원"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운행되는 무주~서울 간 직통버스는 서울행 첫차가 9시 45분, 무주행 막차가 오후 2시 35분으로 서울 1일 생활권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무주군민들은 시간과 경비를 이중으로 낭비하며 대전을 경유해야 하는 큰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버스 배차시간 조정 또는 증차를 통한 무주~서울 간 1일 생활권을 호소했다.

이해양 의원은 “전북과 충남 관계부서를 방문해 긍정적으로 협의했고, 전북고속과 금남고속 대표 및 임원진 면담 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와 고무적인 답변을 받았으나, 결국 국토교통부의 조정 심의건으로 제출됐다”며 기업 간의 이해관계 충돌로 인해 무주군민의 호소가 무산되거나 장기간 표류하지 않도록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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