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맛 ‘진주블루베리’ 본격 출하

품질 고급화로 소비자 호응 좋아

경남 진주에서 생산되는 시설재배 농산물 블루베리가 농협 하나로마트, 가락동농산물시장 등 대형유통시장에 본격 출하 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설재배 블루베리는 과실 수입개방에 적극 대처하고 국내소비 촉진과 경제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재배되고 있다.

정두균 과수특작팀장은 “블루베리는 최근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기능성과실로 알려져 인기가 높다. 수확시 냉동처리하거나 즉시 출하해 신선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며 “특히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이씨가 집현면에서 블루베리를 시설재배로 조기수확하고 있다.ⓒ진주시

현재 진주시 집현면과 미천면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는 시설재배 블루베리는 주로 레카와 듀크계통 품종이다

올해 동절기 저온현상으로 재배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생육후기 전반적인 기상호조로 과실의 품질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집현면에서 시설재배로 조기수확하고 있는 김두이(54)씨는 “품질고급화로 지난해보다 5~10%정도 다소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설재배 블루베리가 소비자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농가들의 재배기술이 높고, 관수시설 등 생산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진 친환경 재배는 물론 수확 시 엄격하게 선별, 농민들이 신뢰도 높은 좋은 품질의 블루베리를 출하 시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