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 조성 지원사업’에 학내 광융합나노에너지소재연구센터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기초과학연구원은 지난달 30일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 사업은 활용도가 낮은 연구장비를 특화한 연구분야별로 집적한 후 성능을 보완하고, 연구장비 전담인력을 충원해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상대학교 광융합나노에너지소재연구센터에는 향후 9년간(정부지원 6년+성과활용 3년) 시설 운영비, 장비 전담인력 인건비 및 장비 활용 연구비 등으로 총 사업비 42억여 원이 투입된다.
경상대학교는 6월부터 BNIT R&D 혁신연구실에 광융합나노에너지소재 연구센터를 조성해 내년 3월부터 학내·외 연구자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최명룡 센터장은 “광-유도 나노에너지 소재 관련 특성화 장비의 집적화를 통해 체계적인 기초과학 연구중심형 분석시스템을 갖춘 핵심 센터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혁신적인 연구·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산·학·연 공동연구와 장비 공동활용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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