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공룡알화석산지인 경기도 화성시와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고성군과 화성시는 21일 오후 5시 당항포관광지 엑스포 주제관에서 백두현 고성군수,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교류협약은 2020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앞두고 양 지자체가 보유한 공룡 화석 및 콘텐츠, 문화예술자원 등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공룡도시’로서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교류가 공룡이라는 양 지자체의 공통점에서 시작된 만큼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자원을 홍보하고 적극 활용해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에서 두 지자체가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앞으로 두 도시는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교류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연계한 교류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우수 정책 사례 공유와 공동 관심사업 발굴 ▲자매 및 우호도시 결연 등 교류확대를 위한 노력 등 4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