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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대곡면 주민들 '동물화장장 건립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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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대곡면 주민들 '동물화장장 건립 반대'

"신선농산물 수출 1번지에 진주교도소 비롯 혐오시설 많이 있다"

경남 진주시 대곡면 주민들은 대곡면 설매리 5-1번지에 동물화장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동물화장장 건립에 발끈하고 나섯다.

지난 20일 대곡면 주민들이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전 조직단체장 및 주민 50여명이 참석해 동물화장장 건립 반대를 위해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27개 조직단체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대곡면사무소 앞에서 결의문 낭독과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북창장터에서 거리행진을 했다.

▲지난 20일 진주시 대곡면 주민들이 대곡면 설매리 5-1번지에 동물화장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북창장터에서 동물화장장 건립을 반대하는 거리행진을 하고 했다.ⓒ프레시안(김동수)

비상대책위원회는“화장장 주변 환경오염은 물론 동물사체 운반으로 인한 가축 질병을 확산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대곡면에는 진주교도소를 비롯한 혐오시설이 많이 있어 지역 이미지를 훼손하는 혐오시설 설치계획을 즉각 중단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대곡면 내 일체의 혐오시설 설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박모(58)씨는“인근에 동물화장장이 생기면 오염물질로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건 대부분 사람들이 화장장을 혐오시설로 이해하고 있고 동물화장장이 생기면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건축과 관계자는 "최근 동물화장징을 건립한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 시에 벌써 내동면과 두군데가 자진 동물화장장 신고를 철회를 했다"며 "건축주로부터 동물화장장 건립을 위한 건축허가 신청이 접수되면 시에서는 종합적인 검토 작업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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