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아리랑박물관,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오는 11일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정선군 아리랑박물관(관장 진용선)은 오는 11일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인문학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문학 아카데미’는 문학, 미술, 음악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 제공은 물론 참석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진행된다.

11일 첫 인문학 아카데미는 김병철 강원대 강원문화연구소 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중장기 문화계획 속의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진행된다.

▲정선아리랑박물관. ⓒ정선군

강좌를 통해 정선군이 2008년 ‘정선아리랑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지 10년의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의 문화계획 관점과 정선아리랑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정선아리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인문학 아카데미는 오는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개최되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오는 6월에는 김혜정 경인교육대 음악교육과 교수가 ‘교육현장에서의 아리랑’을 주제로 강연하며 7월에는 주재연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예술감독이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을 통해 본 전통문화유산의 축제화’를 주제로 열린다.

또한, 8월에는 장정룡 강릉원주대학교 교수가 ‘강원도 무형문화재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인문학 아카데미는 예약 필요 없이 무료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아리랑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