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인권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수사구조 개혁의 시작은 인권보호로 부터

▲ 경북지방경찰청 김기출 청장(앞 열 여석번째) 과 인권위원회 위원들ⓒ경북지방경찰청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은 8일 경찰청 큰 마루에서 경북청 인권위원회(위원장 권태옥)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경찰청 지휘부 전원이 참석해 경찰의 ‘인권’ 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나타냈다.

올해 첫 정기회의에서 경․검 수사권 조정의 패스트트랙 지정 관련, 절차적 정의 확보와 인권보장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취지에서 개최 됐고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 경북청의 주요 추진 업무와 인권정책에 대한 소개, 수사구조 개혁 진행경과에 대한 수사과장의 보고, 경찰의 인권정책 발전 방향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지방경찰청 인권위원회는 현재 10명의 학계․법조계․의료계 등 사회 각층의 인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권태옥 위원장은 “경북청의 인권보호 강화 의지와 노력에 지지를 보내며, 향후 수사권조정 등 변화하는 업무환경에 미리미리 대비해야 하는 만큼 인권위원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권고․조언 함으로써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김기출 경북지방경찰청장은 “경찰이 두텁게 인권을 보호하고 바른 길로 나아 가는데 인권위의 역할이 컸음에 감사하며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시민의 인권을 중시한 선배 경찰관들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인권경찰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며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 시민들 가까이에서 인권을 수호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인권위원회의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하며 인권위의 현장 활동에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