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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년 역사의 진주'로 거듭 날려나?

15일 '진주 속의 진주! 백악기 공룡 발자국' 강좌 열어

'생활정치시민네트워크 진주같이'가 오는 15일 수요일 7시 30분 진주시 평거동 자연드림 2층 강의실에서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진주 속의 진주! 백악기 공룡 발자국’ 열린 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진주교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 김경수 교수를 강사로 ‘진주공룡 발자국 화석의 보존과 교육, 문화, 관광 사업 활용 방안 이야기’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경남 진주시 정촌면 뿌리산업단지 조성부지에서 육식 공룡발자국 8200여 점이 발견되는 등 진주가 세계최대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열리게 되는 이번 강좌에 시민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진주 속의 진주! 백악기 공룡 발자국 강좌 포스.터.ⓒ생활정치시민네트워크 진주같이

지난 3일 ‘진주 백악기 세계최대 공룡화석산지 현지보존 시민모임’이 주관한 정촌 화석산지 현장 방문을 다녀온 윤주란(44)씨는 “1억 년 전 공룡 발자국 화석이 궁금해 현장방문을 신청했는데 직접 보고 설명을 듣고 나니 진주시민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보존해 후세에 물려줘야겠다”고 했다.

또 그는 “이미 많은 공룡 화석이 진주에서 발견이 되고 화석이 타지로 흩어져 보관되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어 깜짝 놀랐다. 진주시민들이 공룡발자국 화석을 보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규민 대표는 “천년 역사의 도시 진주가 공룡 발자국 화석 덕분에 1억년 역사의 진주로 거듭나게 되었다”며 “진주는 세계최대 공룡발자국 밀집지, 세계최소형 공룡발자국 발견지, 세계최초 소형공룡 발자국 피부화석 발견지이다"고 말했다.

또한 황 대표는 "많은 진주시민들이 그 사실조차 잘 알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하면서 "진주 시민들이 이번 강좌에 많이 참석해서 진주의 소중한 자산에 대해 함께 알아나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촌 화석산지 현지보존 여부는 문화재청 평가회의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말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진주 세계최대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의 현지보존이 판가름 나는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와 문화재청의 보존방법 결정이 진주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강좌를 주최하는 ‘생활정치시민네트워크 진주같이’는 2013년에 지역중심, 생활중심, 시민참여정치를 표방하며 창립된 시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문제를 찾아 해결하고 진주의 미래를 밝혀 나가고자 하는 지역 시민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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