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교육원, 5일 어린이 과학체험 한마당 '풍성'

놀이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전시마당 등 다채롭게 펼쳐

경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은 제97회 어린이날인 오는 5일 진주 교육원 일원에서 어린이 과학체험 한마당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아이 좋아! 과학아, 놀자!'를 주제로 한 한마당에는 놀이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전시마당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경남과학고 학생들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에어바운스, 가상현실체험, 망원경·링 비행기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 체험, 전시 행사가 가득하다.

▲경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전경

전기마당에서는 천연기념물 제395호로 지정된 공룡발자국과 물새발자국 화석이 있는 화석문화재 및 화석특별전시관, 자연사전시관, 교육전시관, 곤충표본전시관, 독도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 어린이 과학체험 한마당 모습ⓒ과학교육원

과학교육원은이날 전체투영관과 3D영상관을 현장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고, 공연마당에서는 신기한 과학미술 공연도 펼쳐진다.

어린이 과학체험 한마당은 경남과학교육원 직원을 비롯해 현직 초∙중등학교 교사 20여명, 과학사랑어머니회(회장 이정화) 회원 20여명, 진주지역 대학교 과학교육과 학생 20여명, 진주시내 고등학생 130여명 등 200명 이상이 봉사자로 참여한다.

유창영 원장은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과학체험을 통해 배움이 즐겁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경남과학교육원에서 상상과 꿈이 있는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