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으로 차단됐던 당진~영덕간 고속도로 보은IC 구간의 1차로가 개통됐지만 전면 개통까지는 한 달여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돼 운전자들의 불편이 계속될 전망이다.<4월28일, 세종충청면>
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는 30일 “전날(29일) 밤 10시50분부터 1차로를 개통했다”며 “보강 공사를 위해 해당지점 전후 약 500m가량 2, 3차로를 계속 통제 중이며 전면 개통은 한 달 정도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낙석 사고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개통 12년차를 맞아 풍화작용 등으로 추정된다”며 “항구적인 복구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8일 보은IC인근(청주발 19.6km) 비탈면에서 낙석이 떨어져 도로공사는 상행선을 전면차단하고 H빔 설치 등 보수 공사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상주에서 청주방향 운전자들은 보은IC에서 내려 국도를 이용해 회인IC나 문의IC로 돌아가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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