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화천군수의 공약사업 설계도가 강원도내 지자체장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019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결과, 화천군이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A등급(총점 70점 이상)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장 공약의 연차별 이행 로드맵과 재정계획 등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매뉴얼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1월3일 시작됐다.
평가는 전문가와 활동가들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5대 분야, 32개 지표에 걸쳐 정밀하게 진행했다.
민선7기 화천군은 교육, 복지, 농업, 지역경제, 지역발전 등 5개 분야에서 14개 전략, 총 68개의 공약사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화천군의 주요 공약들을 살펴보면, 낙후지역 SOC 확충 등 국비 비중이 큰 대형 개발사업과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돌봄 키즈센터 건립 등), LPG 배관망 구축, 저소득층 임대주택 조성, 여성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복지, 농업인 소득향상, 군장병 복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약들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번 조사의 평가항목은 종합구성(45점 만점), 개별구성(20점 만점), 민주성·투명성(20점 만점), 웹소통 분야(15점 만점),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이다.
매니페스토본부 평가단은 총점 80점 이상을 SA등급, 70점 이상을 A등급으로 선정했으며, 전국평균은 63.72점, 강원도 평균은 38.24점으로 나타났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매 분기별 공약 이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설계대로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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