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도내 최초로 재난현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수집과 상황판단을 위해 재난현장 영상전송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1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차량용 CCTV 2대를 설치하고 드론 2대를 구입했다. 또 차량용 현장브리핑 시스템과 모바일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재난현장 상황파악과 이동식 재난현장본부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재난현장의 실시간 영상정보를 수집·공유해 재난상황에 대해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휘차량과 드론에 설치된 카메라 및 관내 CCTV로 확보한 현장영상을 재난상황실과 지휘부 스마트 단말기로 실시간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42인치 옥외형 LED 모니터 설치와 현장브리핑 시스템을 구축해 재난영상과 피해상황, 자원동원 등 현장에서 재난상황 보고와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최성규 동해시 안전과장은 “재난 발생 시 조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인 만큼, 이번 실시간 영상전송시스템 구축으로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