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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반대 시민운동본부 "전면 재검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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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반대 시민운동본부 "전면 재검토하라"

"김해신공항 확장 계획안 백지화 시키고 제대로 된 관문공항 추진해야"

"현재 추진 중인 김해신공항 확장 계획안을 백지화 시키고, 제대로 된 관문공항을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때입니다."

김해지역 '김해신공항반대 및 동남권관문공항추진 부울경시민운동본부'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해신공항 건설 전면 재검토'를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국토부는 검증단에서 주장한 안정성, 소음피해 규모, 활주로 길이와 관련해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먼저 발표해 국민들에게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며 검증결과 내용을 부정하고 있다"고 각을 세웠다.
▲김해신공항 시민·사회단체 간담회때의 모습.ⓒ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이들은 "그동안 김해신공항 확장 발표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김해신공항 반대와 동남권관문공항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기했었던 문제점들을 검증단의 조사결과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부울경 검증단은 그동안 제기되었던 쟁점 사안을 중심으로 이번 보고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김해신공항은 동남권관문공항의 역할을 수행해 낼 수 없다는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이들은 "김해공항은 세계적으로 위험천만한 특수공항이다"고 하면서 "소음피해가 심각해 24시간 운영이 불가할 뿐만 아니라 김해신공항 활주로는 공군과 나눠 써야하는 반쪽짜리 활주로로 국토부가 약속한 3800만명 수용이 불가능 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도심지 내 건설하게 될 김해신공항은 미래항공수요에 대응할 수 없어 확장성이 없는 사업이며 복수공항 시스템으로 가고 있는 세계적 추세에 비춰봤을 때 국제적, 미래적 관점에서 실패한 사업이다"고 판단했다.

이번 최종 발표를 통해 김해신공항 확장이 동남권관문공항이 될 수 없다는 것은 더욱 명확해졌다는 것이다.

이들은 "지난 2016년 대구경북연구원의 김해공항 확장 타당성 연구용역보고서에서도 '김해공항 확장으로는 제2의 관문공항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제는 '부울경'과 '대구경북'이 김해신공항 건설은 동남권관문공항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는 것에 같은 입장이 된 점을 강조한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향후 총리실에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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