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기존 정책실명제를 강화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 시 국민의 수요를 직접 반영해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국민신청실명제를 연 1회에서 연 3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총사업비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5000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 군민과 관련된 조례 제정, 그밖에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등이다.
신청기간은 내달 14일까지이며, 진안군 홈페이지 국민신청실명제 안내 코너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진안군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거쳐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진안군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다만, 정보공개법에서 정하는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백승엽 기획감사실장은 “국민신청실명제 확대 운영으로 주요 정책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정에 관심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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