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문화원 원장 이·취임식이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5일 동해문화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당초, 이·취임식은 지난 8일에 개최예정이었으나 동해안 대형 산불로 연기되어 25일에 개최하게 됐다.
이날 이·취임식은 제8·9대 홍경표 원장의 임기가 4월 6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문화원 임원 선출 규정에 따라 선출된 제10대 오종식 원장의 취임식과 그동안 문화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홍경표 원장의 퇴임식이 함께 진행된다.
지난 2011년부터 8년간 재임하며 동해문화원 발전을 위해 힘쓴 홍경표 원장은 망상농악 문화재 등재, 문화원 신축 이전, 동해학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2015년 전국 230개 문화원을 대상으로 추진한 종합경영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논골담길 벽화사업 성공사례로 청와대에 초청되어 발표도 했다.
한편, 홍경표 원장의 뒤를 이어 4년간 동해문화원을 이끌어갈 오종식 원장은 동해 출신으로 동해시 부시장과 동해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오종식 신임 원장은 “문화원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후원회 조직과 부족한 인력의 한계를 극복할 청년기획단을 발족하는 등 다양한 조직개선을 통해 문화원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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