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재활 프로그램 '정신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전북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재활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복지센터는 만성 정신질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생활 할 수 있도록 센터에 등록된 중증정신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인지재활, 일상생활 훈련,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안정, 사회기술훈련, 약물 및 증상관리 교육 등 주 3회(화, 수, 목요일 오전) 운영한다.

전문 강사에 의한 요리·공예·음악치료와 치료 레크레이션, 생활체육, 약물교육 등이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회원들의 활동범위를 넓히기 위해 월 1회 문화체험 시간으로 영화 관람, 족욕, 마이산 산책 등 체험활동도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조기 정신증 환자 발견과 정신병원 퇴원환자 관리, 재가방문 사례관리, 상담실, 자살/우울고위험군 대상 정신건강교육 및 상담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진안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신건강 복지 서비스로 정신질환자들이 일상생활 기능을 유지하고 의미있는 대인관계 형성, 직업생활 등 어엿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