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의 마지막 관문인 현장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한축구협회 부지선정위원회 12명의 위원과 관계자들은 23일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축구종합센터 부지를 방문해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선정을 위한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시는 이날 현장실사 브리핑에서 기존 준비대로 교통 요충지인 지리적 장점과 부지 대부분이 암반이 없는 평지로 개발이 용이하다는 점을 적극 피력했다.
또 사업추진 방식과 사업비 분담, 지원 사항 등의 구체적인 계획과 구본영 시장을 단장으로 축구종합센터 전담 지원조직을 구성해 축구 인프라 확산에 대해 적극 설명하는 등 축구도시로서 최적지라는점을 내세웠다.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나선 지자체는 충남 천안시를 비롯해 경기 김포시, 용인시, 여주시, 전남 장수군, 경북 경주시, 상주시, 예천군 등 8곳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까지 현장실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 1, 2, 3순위 후보지를 결정하고 오는 6월 최종 후보지를 발표 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33만㎡ 부지에 축구장과 체력단련실 등 체육시설과 함께 컨벤션센터, 세미나실, 사무실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총 15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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