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산불피해 돕기 각계각층 후원, 자원봉사 봇물

경기 과천시와 기관·단체·기업·개인 등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각계각층 후원과 자원봉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교류도시인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직원들이 모금한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 우호교류도시인 경기도 과천시(시장 김종천)는 각종 단체 및 개인에게 기탁 받은 쌀, 생필품 등 650만 원 상당의 물품과 과천시청 직원들이 모금한 888만 원, 과천시시설관리공단 150만 원, 과천시전문건설협회 150만 원,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 100만 원 등 총 1288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22일 경기 과천시와 자원봉사단체 등에서 성금과 물품을 심규언 동해시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동해시

이어, 삼척시 감로사(주지 법장스님) 210만 원, 재안산 동해시민회(회장 김종섭) 200만 원, 상보산업(대표 임범수) 5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망상동협의회(회장 강용진)은 이재민들을 위한 밑반찬을, 망상동 자율방재단(단원 김미숙)은 산불피해 농가를 위한 20만 원 상당의 농기구를, 망상동 자율방범대(대장 이순희)는 30만 원의 성금을 각각 전달했다.

이외에도 한국동서발전(주) 동해바이오화력본부(본부장 박상준) 직원들은 산불 피해지역의 전소된 나무를 직접 제거하고 이재민 가구 복구지원 등의 자원봉사를 펼쳐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